애프터스쿨 정아, 뮤지컬 출연불발 "해외일정 때문"

최보란 기자  |  2010.06.29 21:42
↑애프터스쿨 정아 ⓒ홍봉진기자 ↑애프터스쿨 정아 ⓒ홍봉진기자


애프터스쿨의 멤버 정아의 뮤지컬 '코러스라인' 출연이 불발돼 아쉬움을 사고 있다.

29일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정아가 오디션에 최종 합격했으나 해외 스케줄 때문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코러스라인' 공연은 한국 초연으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공연팀의 연출 겸 안무가인 바욕 리(Baayork Lee)가 직접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됐다.

바욕 리는 전 배우의 오디션부터 연습까지 직접 관장했으며, 정아의 오디션 결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자질에 굉장히 만족해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애프터스쿨의 해외 프로모션 일정과 겹쳐 정아의 뮤지컬 출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소속사는 "오는 7월부터 싱가포르, 대만, 태국, 중국 등 애프터스쿨의 해외 음반출시, 공연 및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 계획들이 코러스라인 연습, 공연 일정이 겹쳐져 아쉽지만 정아의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정아 또한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으며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댄서 17명이 최종 오디션을 보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1975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