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트위터로 8강 좌절 한국팀 격려

전소영 기자  |  2010.06.30 09:43
고 박용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 박용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30일 오전 5시30분께 숨진 채 발견된 한류스타 박용하가 불과 사흘 전까지 월드컵 8강 진출이 좌절 된 한국 팀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고 박용하는 지난 26일 한국 팀의 우루과이 전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졌구나. 하지만 잘 한 것은 잘 한 거니까! 짝짝짝!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 올 태극전사들을 위해 박수를 쳐 줍시다"라며 글을 남겼다.

한편 고 박용하의 트위터 바탕화면에는 '사람들은 가끔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너무도 쉽게 이야기를 한다'라는 문구가 젹혀 있어 눈길을 끈다.


박용하의 시신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박용하는 발견 당시 박용하는 목을 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택에 출동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용하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로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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