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30일 숨진 채 발견된 고 박용하의 부친이 상태 악화로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이날 박용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암투병 중인 박용하의 부친은 아들의 갑작스러운 아들의 비보를 듣고 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퇴원했던 박용하의 부친은 빈소를 지키기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가족들의 만류로 빈소가 마련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키로 했다. 측근들은 "건강 상태도 좋지 않으신데 부친의 충격이 커 걱정"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박용하는 이날 오전 자신의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박용하의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며, 이후 시신은 성남화장장으로 옮겨져 절차에 따라 화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