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나오자…'급정색' 박지성 왜?

김성지 기자  |  2010.06.30 13:47
지난 29일 열렸던 국가대표 축구팀의 귀국 환영행사인 '국민대축제' 행사 화면에 잡힌 박지성의 모습이 화제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단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시청 앞 광장에서 벌어진 축하공연 중 박지성의 다양한 표정이 카메라에 잡힌 것.








영상에는 경직된 표정으로 박주영과 나란히 앉아있던 박지성이 소녀시대의 윤아가 나오자 활짝 웃는 모습이 잡혔다. 이어 박주영과 몇 마디를 나눈 박지성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지며 고개를 돌려 앞을 응시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

팬들은 이 상황을 보고 재미있는 해석들을 내놓았다. 박지성이 윤아의 모습을 보고 "윤아 좋지?"라고 묻자 박주영이 "아니오"라고 대답하면서 박지성의 안색이 굳어졌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시나리오다.

이 외에도 남자 게스트들의 공연시 굳은 표정으로 일관하던 대표팀 선수들이 여자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밝게 웃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캡처해 편집한 사진들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돼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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