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정 미니홈피
한국대표팀 골키퍼 정성룡 선수의 부인 임미정씨가 지난 18일 출산한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임씨는 30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아들 사진 2장을 올렸다. 아들의 태명은 '사랑이'로 알려졌다. 출산예정일은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7일이었으나 하루 늦은 18일 경기도 분당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다.
한 네티즌은 일촌평에 "득남 축하드려요 아기가 넘 이쁘네요^^정성룡선수도 화이팅!!"이라고 남겼다. 앞서 임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사랑이 사진 좀 보여주세요"라며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정 선수는 그간 남아공에 있어 출산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미니홈피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아내와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16일에는 제대혈 전문 바이오기업인 메디포스트를 통해 제대혈 보관을 신청하기도 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뜻한다. 이를 분리·검사 후 냉동 보관했다가 자녀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의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임씨는 동덕여대 모델학과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경남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