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비보에 韓中日팬 '혼돈·충격'

김지연 기자  |  2010.06.30 16:34
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류스타 박용하(33)가 30일 오전 자택에서 사망한 가운데 국내를 비롯한 중국, 일본 팬들이 혼돈과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에 따르면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강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이에 국내 팬들은 안타까움에 빠져들었다. 대표 한류스타였던 만큼 일본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해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며 이에 팬클럽 측은 공지 글을 띄워 "이날 아침 한국 매스컴에서 '박용하가 자살했다'라는 내용의 뉴스를 접했다. 현재 한국 소속사와 사실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알게 되는대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산케이스포츠, 아사히신문 등이 일제히 보도하며 고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일본뿐 아니다. 고 박용하의 자살 소식은 중국에까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박용하 '박용하 자살' '박용하 자살원인' 등이 중국 유명 검색 사이트 바이두 연관 검색어로 떠오르며 고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시나닷컴, 동베이왕, QQ, 왕이 등은 고인의 사망 소식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한편 고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온에어', KBS 2TV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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