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죽기전 휴대폰 통화내역 전부삭제?

경찰 "마지막 통화자 확인안돼…마지막 문자는 매니저와"

임창수 기자  |  2010.06.30 16:03
서울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  ⓒ임성균 기자 서울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 ⓒ임성균 기자


故 박용하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 측이 박용하의 휴대폰 통화내역이 삭제되어있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30일 오후 3시 30분께 박용하 사망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박용하 씨의 휴대폰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통화내역은 삭제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웅재중이 마지막 통화자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변사 처리하는 입장 다른 관계자들이 진술하는 부분은 확인하지 않는다"며 "통화내역이 전부 삭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자메시지는 보존되어있었는데, 마지막 문자메시지는 새벽 1시 35분께 매니저가 박용하 씨에게 보낸 메시지"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박용하는 30일 오전 어머니에 의해 자신의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불교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8시.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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