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브리핑ⓒ홍봉진기자
박용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 박용하의 장례절차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9시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에서 유족 대표인 매형이 고인의 장례절차와 관련한 간단한 브리핑을 가졌다.
고인의 매형은 "30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장, 불교장으로 치른다"고 밝혔다.
이어 "7월 1일 오후 1시 입관식을 가질 예정이며, 7월 2일 오전 7시 발인한다"면서 "이후 오전 10시 성남영생원에서 화장을 한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매형은 "장지는 아직 미확정이며, 1일 오전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빈소가 협소하여, 1일 오전 10시 3층으로 빈소를 옮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유족은 이날 오후 2시께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유족대표인 고인의 매형은 "2010년 6월 30일 새벽 5시 30분께 자택에서 어머니가 발견한 후, 성모 병원으로 옮겨 숨을 거뒀음을 확인했다"며 "유서는 없었다. 부디 깊은 애도를 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겨울연가'와 '온에어'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박용하는 이날 오전 자신의 논현동 자택애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