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성인 구마준 누구? 시청자 관심↑

문완식 기자  |  2010.07.01 08:21
배우 주원이 KBS 2TV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깔끔한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주원은 지난 6월 30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에 극중 거성식품의 후계자이자 타고난 승부 근성을 갖춘 구마준 역으로 등장했다.


구마준은 김탁구(윤시윤 분)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하는 비운의 악역으로 극중 구일중(전광렬 분)의 친자(親子)인 김탁구 때문에 후계구도에서 밀려나는 차남.

극중 아버지를 쏙 빼닮은 탁구에게 참을 수 없는 피해의식을 품게 되면서 어떻게든 그를 짓밟고 싶은 마음에 끝까지 탁구를 불행으로 몰고 가지만 이로 말미암아 스스로 파국을 향해 치닫게 되는 슬픈 악역이기도 하다.


구마준의 첫 성인 연기자 등장이었던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선량하면서도 주변에 다소 무관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방송직후 시청자 게시판에 "구마준 역 연기자가 누구냐", "구마준에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로 기대감을 표했다.


주원은 뮤지컬계에서는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할 정도의 스타급 배우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비롯해 '알타보이즈', '싱글즈', '그리스'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대표는 "신선한 마스크와 기본기를 갖춘 연기력, 그리고 김탁구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캐릭터로 올 최고의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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