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첫아내 윤여정, 통 크고 성격 좋은 사람"

김지연 기자  |  2010.07.01 10:05
올해 초 뇌경색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종합예술인 조영남이 첫 아내였던 윤여정은 통 크고 성격 좋은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조영남은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첫 부인이었던 윤여정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그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조영남은 "(당시 윤여정이 털어놓은 얘기 덕에)그분이 자기가 못 생긴 놈한테 차였다고 함으로서 몇 년 만에 체면이 섰다"며 "사실 나는 이혼이유에 대해 반대로 얘기하고 다녔었다. 내가 늘 쫓겨났다고 말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날 방송을 통해 아셨겠지만)첫 부인은 굉장히 똑똑하고 성격 좋고 통 크고 굉장히 웃기다"며 "다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처음엔 아무 반응이 없었는데 당시 (윤여정씨가)스스로 TV에 나와 얘기하는 거 보고 사람들이 놀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리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했다. 자동으로 내가 했던 얘기들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영남은 뇌경색을 극복하며 가족과 지인들의 소중함을 깨달은 사연 등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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