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민군 '얼짱'? 日 성인화보 모델

김성지 기자  |  2010.07.01 12:11
지난 달 30일 인터넷에 공개되며 북한인민군 '얼짱'으로 화제를 낳았던 인물은 사실 일본인 그라비아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매체 '차이나 데일리'가 사진 속 인물을 북한 인민군 출신 중위 김옥희라고 보도했지만 게재 당시부터 '북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군 소속인 여성이 저런 사진을 찍도록 북한이 방치할리 없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논란은 네티즌들에 의해 풀렸다. '어디서 본 사진이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해당 기사를 옮긴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해 블로그 댓글에 사진 속 여성에 대한 정보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해당 여성은 북한 중위가 아닌 일본의 그라비아 모델(세미누드 화보모델)인 나카시마 마아리(中島麻亞里)로 밝혀졌다. 인터넷에서는 마아리(Maari)라는 이름으로 검색되는 이 여성의 수많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에 떠돌았던 사진들도 마아리라는 이름으로 대부분 검색 가능하다.


1992년생인 마아리는 얼리틴 시절 일본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보조 진행을 하는 '오하걸스'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연기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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