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편 '이클립스'가 전편의 기록을 깨고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자정 개봉 수입을 기록했다.
'이클립스'는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북미 전역에서 개봉, 자정 첫회에만 4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3000만 달러(약 366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전편 '뉴문'의 2630만 달러를 크게 웃돈다.
또 '이클립스'는 192개 지역의 IMAX 상영에서만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 기록하며 현재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95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의 오프닝 데이 기록은 금요일 개봉해 7270만3754 을 벌어들인 전편 '뉴문'이며, 평일 수요일 개봉작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데이 기록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다. 거센 북미 흥행을 예고한 '이클립스'가 어떤 결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과 '뉴문'에 이은 시리즈의 3편으로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 다코타 패닝 등이 출연한다. 복수를 위해 만들어진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뱀파이어 가문 컬렌가와 늑대인간 퀼렛족의 대결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