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마루 유이치, 우에다 타츠야, 카메나시카즈야, 다나카 코키, 다구치 쥰노스케(왼쪽부터) ⓒ이동훈 기자 photoguy@
일본 인기 아이돌그룹 캇툰(KAT-TUN)의 멤버 우에다 타츠야가 한국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본 뒤 한효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털어놨다.
캇툰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첫 내한공연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캇툰은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공연을 갖는다.
이날 미흡하지만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우에다 타츠야는 '재미있게 본 한국 드라마가 있냐'는 질문에 "'찬란한 유산'을 봤다. 제가 한효주씨한테 푹~ 빠졌다"며 "꼭 만나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에 엠넷측이 내한공연 당시 이 사실을 고려하겠다고 하자 그는 "감사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멤버 아카니시진은 불참했다.
캇툰은 지난 2006년 싱글 '리얼 페이스(Real Face)'로 데뷔, 데뷔와 함께 일본 내 열풍을 일으켰다. 오리콘 차트 1위 석권, 발매 9주 만에 100만 장 돌파를 기록하며 2006년 유일한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2007년에는 골든디스크 4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