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패셔니스타 1위, f(x)설리는 아쉬운 스타

최보란 기자  |  2010.07.01 18:46
↑전도연(왼쪽)과 걸그룹 f(x) 크리스탈, 설리 ⓒ엠넷미디어 제공 ↑전도연(왼쪽)과 걸그룹 f(x) 크리스탈, 설리 ⓒ엠넷미디어 제공


'칸의 여왕' 전도연이 패션계에서도 여왕으로 등극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net '트렌드 리포트 필-더 리얼'에서 전도연이 엄정화, 김민희 등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을 제치고 패셔니스타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 리포트 필-더 리얼'은 국내 톱스타들의 패션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평가, 최근 영화제 등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링을 면밀히 분석해 랭킹을 매겼다.

전도연은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아닌 볼드한 목걸이와 하얀 민소매 티셔츠, 청바지, 센스 있게 매치한 블랙 이너웨어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룩을 선보여 1위에 선정됐다.


Mnet 제작진은 "전도연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춰 단편영화제라는 행사 성격에 맞게 편안한 차림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타일링이 아쉬운 스타로 f(x)의 설리가 지목됐다. 설리는 최근 한 행사장에 체격보다 크고 길이가 긴 데님 원피스로 상큼한 이미지가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스트 & 워스트 후보에는 자매인 소녀시대 제시카와 f(x) 크리스탈, 엄정화, 김민희, 김정은, 송승헌 등 쟁쟁한 톱스타들이 포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배우 하정우의 연인으로 잘 알려진 모델 구은애의 스타일리시한 일상생활 공개, 빅뱅의 지드래곤, 저스틴 팀버레이크, 미카 등 글로벌 꽃미남 뮤지션들의 패션 월드컵, 하상백과 시크릿의 한선화의 영화 속 스타일 따라잡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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