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빈소, 이틀째 빈소 지킨 ★는?

임창수 기자  |  2010.07.02 01:36
故 박용하의 빈소를 이틀째 지킨 스타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무열, 김원준, 김현주, 박효신, 소지섭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故 박용하의 빈소를 이틀째 지킨 스타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무열, 김원준, 김현주, 박효신, 소지섭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故) 박용하(33)의 사망 이틀째인 1일이 지났다. 고인이 숨진 지난 6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빈소를 지키며 고인과 함께 한 동료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지난 6월 30일 영정도 없는 빈소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은 고인과 영화 '작전'에 함께 출연했던 박희순과 김무열, 소지섭이었다.

이중 김무열과 소지섭은 뒤이어 빈소를 찾은 박효신, 김현주, 김원준 등과 밤새 빈소를 지켰다. 이들은 1일 오후 2시 10분께 있었던 입관식에도 참여, 유족들과 함께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특히 소지섭은 1일 오전 10시께 고인의 빈소가 5호실에서 31호실로 옮겨질 때 직접 영정을 들기도 했다.


김형준, 박광현 등도 이틀 연속 빈소를 방문했다. 지난 6월 30일 빈소를 찾았던 김형준은 1일 저녁에는 SS501 멤버 허영생, 김규종과 함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평소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 또한 이틀 동안 빈소를 지키며 고인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일본 팬들의 추모행렬도 이어졌다. 당초 오후 1시까지 허락된 팬들의 조문은 유족들의 배려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추가로 허락됐다. 이에 1일 오전부터 60~70여 명의 일본 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에 방문한 50~60여 명의 일본 팬들은 빈소에 입장하지 못했다. 이들은 2일 새벽 현재까지도 빈소 아래층에 마련된 접견실을 지키며 애를 태우고 있다.

한편 고 박용하는 지난 6월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견됐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6시, 장지는 성남시 야탑동의 분당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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