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 태양의 첫 솔로 정규앨범 한정판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태양은 1일 첫 정규 앨범 '솔라'(Solar)의 한정판인 디럭스에디션 3만장을 발매했다. 2일 태양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이번 디럭스에디션 3만장은 발표 당일 모두 매진됐다.
YG 측은 "애초 선 주문량이 5만장을 넘어서면서 예상된 결과이긴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의 디럭스에디션을 구매하기 위해 오전부터 음반매장에 줄을 서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매장도 순식간에 매진됐는데, 일부 온라인숍은 두 차례에 걸쳐 판매를 했음에도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려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라며 "마치 빅뱅 콘서트 티켓팅 전쟁과 맞먹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YG는 또 "한정판을 구하지 못한 팬들과 거래처 사람들까지 추가 제작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지만 애당초 3만장 한정판이었기 때문에 추가 제작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대신 오는 9일 예정대로 정규 1집 일반판을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음반 판매 뿐 아니다. 음반 발매 첫 날 타이틀곡인 '아이 니드 어 걸'은 물론 '유어 마이' '저스트 어 필링' '슈퍼스타' '니가 잠든 후에' 등 수록곡 대부분이 여러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태양은 음반 발매 당일 Mnet의 'M! 카운트다운'을 통해 성공리에 첫 무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