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소진 민아 지선 지해 지인(왼쪽부터)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가요계에 특이한 이력의 걸그룹 멤버가 등장했다. 데뷔를 눈앞에 둔 5인 걸그룹 걸스데이의 리더 소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진은 걸그룹 멤버로는 드물게 공대 기계공학과 출신이다.
2일 드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스데이 리더 겸 리드보컬인 소진은 올해 24세로, 현재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휴학 중이다.
소속사 측은 "소진은 중고교시절 수학경시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라며 "기계공학과 재학 중 보컬팀을 구성해 활동할 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도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소진 <사진제공=드림엔터테인먼트>
소진은 "팀의 맏언니로 걸스데이가 가요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오래도록 팀을 지키기 위해, 노래 잘하는 걸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다"라고 밝혔다.
소진 민아 지선 지해 지인 등으로 이뤄진 걸스데이는 오는 9일 데뷔 앨범을 발표,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