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데뷔 30년만에 '꿀단지'로 첫 예능도전

김겨울 기자  |  2010.07.02 12:02


가수 하춘화가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프로에 도전한다.

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하춘화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환상의 짝꿍' 후속 '꿀단지'에 출연한다.


'꿀단지'는 9년 만에 부활한 최양락의 '알까기'를 비롯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90년대 '테마게임'을 재현하는 코너는 물론, 다양한 9여 개의 코너가 준비된다.

하춘화는 이중 '하춘화 시리즈 하~'(가제)라는 독특한 코믹물에 출연한다. '하춘화 시리즈 하~'는 하춘화가 피트니스 센터에 간다면, '하춘하가 무엇을 한다면'이란 식으로 상황 별로 진행되는 꽁트다. 하춘화는 매 꽁트마다 마지막으로 '하~'로 장식하며 특유의 표정을 지어보인다. 과거 '최불암 시리즈'와 '허무개그'를 연상케 한다.


'꿀단지'는 최양락과 하춘화 외에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안영미 추대엽 황제성 이국주 등 다양한 출연진이 출연한다.

한편 하춘화는 지난 1971 '물새 한마리'로 데뷔해 '남의 속도 모르고', '항구의 여자', '당신쯤이야', '한강', '연하의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1991년에는 공연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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