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1·2편 넘어설까…여름 극장가 주목

전형화 기자  |  2010.07.03 13:08
6월2일 내한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photoguy@ 6월2일 내한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photoguy@


'트와일라잇' 시리즈 3편 '이클립스'가 미국에서 선전을 펼치면서 국내에서 1,2편 흥행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이클립스'가 미국에서 개봉, 첫날 6853만 3840달러(약 840억원)를 벌여들였다. 이는 역대 북미 수요일 오프닝 최고 기록이다. 또 전작인 '뉴문'이 역대 6월 개봉 첫날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은 두 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미국에서 여성팬들에 엄청난 팬덤을 모으며,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스타로 등극시켰다. 3편 '이클립스'에선 마침내 두 사람이 키스신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이클립스'가 미국에서처럼 국내에서도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까?


국내에선 '트와일라잇'은 140만명, '뉴문'은 197만명 가량을 불러 모았다. 전작의 기대심리가 이어진다면 3편은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지난달 2일 내한해 어느 때보다 관심도 크다.

'이클립스' 수입사측은 미국에서 흥행에 힘입어 국내 개봉을 하루 앞당겨 7일 개봉한다.


과연 '이클립스'가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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