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한가인이 이상형..내가 실수했나"

김현록 기자  |  2010.07.04 15:50


배우 송승헌이 이상형으로 친한 후배 연정훈의 아내이기도 한 배우 한가인을 꼽았던 일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송승헌은 3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최근 '이상형 월드컵'에서 한가인을 뽑은 뒤 연정훈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송승헌은 "정훈히한테 전화를 해서 '와이프 이상형으로 뽑았다'고 했다"며 "나는 웃어주고 박수를 쳐 주고 할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별로 안 좋은 거예요"라고 민망해했다.

송승헌은 "(연정훈이) '아 형 그랬어요' 하기에 '내가 실수했나' 그랬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영웅본색'의 리메이크 영화 '무적자'를 촬영 중인 송승헌은 원작에서 주윤발의 역할을 맡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성냥개비 장면 이야기를 하는데, 성냥개비를 무는 게 너무 멋을 내는 것 같아서 성냥개비는 물지 않았고 다른 걸 물었다"며 "극장에서 확인하세요"라고 웃음을 지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