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입소한 강인 ⓒ논산(충남)=홍봉진 기자
강인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 직전인 5일 오후 1시 15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연무대역에 소속사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전 일찍부터 강인의 국내 팬은 물론 홍콩과 일본 팬 등 총 400여 명이 자리했다. 팬들은 이날 "영운아 사랑해" "강인만 믿고 기다린다" 등의 플래카드로써, 강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강인을 배웅하는 홍콩 팬들 ⓒ논산(충남)=홍봉진 기자
강인은 이날 입소 직전 "잘 다녀오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고 철없던 모습보다도, 여러분이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날 강인의 입소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처음으로 병역 의무에 돌입하는 만큼, 한경과 기범을 제외한 멤버 10명 전원이 함께 찾아 강인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불미스런 일로 오랜 기간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강인은 당초 오는 10월로 입대영장을 받았지만 자원입대를 신청, 이날로 입소일이 빨라졌다. 강인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강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