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유작, 3일연속 오리콘 톱30에

길혜성 기자  |  2010.07.05 09:25
故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故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故) 박용하의 유작 앨범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5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최신(3일자) 일일 앨범 차트에 따르면 고 박용하의 유작 앨범 'STARS'는 2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사흘 연속 오리콘 일일 앨범 차트 30위권 내에 진입하게 됐다. 지난 1일에는 20위, 2일 에는 25위에 각각 올랐다.


이 앨범은 한 동안 100위권 밖에 있다, 고 박용하가 숨진 날인 6월30일 오리콘 일일 앨범 차트 31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고 박용하의 유작은 현재까지 나흘 연속 오리콘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론 이 앨범은 발매 직후인 6월21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는 16위에 오르는 저력을 이미 보였다.

고(故) 박용하는 지난 6월9일 일본 내 5번째 앨범 'STARS'를 발매했고, 이 음반은 원치 않게 유작이 됐다. 이번 앨범에는 'STARS' 'If' 'Miracle' 등 총 12트랙이 담겼다. 특히 10번 트랙의 제목이 외로운 감정을 뜻하는 'Alone'이어서, 박용하의 죽음과 맞물려 새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고 박용하는 6월30일 새벽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장된 고인의 유해는 동료 스타들의 눈물 속에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파트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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