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오 ⓒ사진=최용민 기자
배우 데니스 오가 영화 '하이프네이션(Hype Nation)'에 최종 캐스팅, 활동을 재개한다.
5일 소속사 버터플라이엔터테인먼트는 "데니스 오가 지난 6월 29일 오랜 기간 조율 끝에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출연하기로 제작사 측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니스 오는 이 영화에서 겜블링과 돈세탁 계의 거물 토니 케인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재범을 괴롭히는 역할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재범의 캐스팅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큰 이슈가 된 '하이프네이션'은 동양의 비보이 팀이 세계 비보이 대회에 참가하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내용의 미국 영화다.
재범 외에 미국 래퍼 B2K, 일본 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Cary-Hiroyuki Tagawa)가 출연하며 실제 비보이 팀이 다수 참가하여 현장감과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 데니스 오는 중국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KBS '가을동화'의 리메이크작으로 극중 원빈 역에 캐스팅돼, 7월부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니스 오는 미국과 중국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조만간 한국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배우로 성장해가는 데니스 오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니스 오는 7월 중순께 귀국, 바로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