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에이의 수지, 지아, 민, 페이(왼쪽부터) ⓒ사진=이동훈 기자
신예 4인 걸그룹 미스에이(miss A)가 기존 톱 가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음원 차트 1위 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댄스곡 '배드 걸 굿 걸' 가요계에 데뷔한 미스에이는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음악 포털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같은 시간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에는 미스에이의 뒤를 이어 MC몽 조권 손담비 태양 아이유 나르샤 백지영 탑 씨엔블루 등 기존 톱 가수들이 차례로 자리하고 있다. 즉, 미스에이는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 안에서 기존 톱 가수들과 경쟁할 뿐 아니라, 1위까지 차지하는 놀라운 힘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스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은 같은 시간, 싸이월드 뮤직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기존 가수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을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미스에이는 다른 음악 포털사이트인 도시락과 엠넷닷컴의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는 아니지만 톱 5안에 '배드 걸 굿 걸'을 진입시키는 힘을 과시하고 있다.
미스에이는 한국인 멤버 민과 수지, 그리고 중국인 멤버 페이와 지아로 이뤄졌다. 이들의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신나는 댄스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