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장동건 주연 '마이웨이' 하차..왜?

전형화 기자  |  2010.07.05 11:45


배우 손예진이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에서 하차한다.

손예진은 최근 강제규 감독에 '마이웨이' 시나리오가 수정되면서 캐릭터와 비중이 애초 버전과 많이 바뀌게 되면서 하차를 결정했다. 한 관계자는 "처음 논의하던 것과 내용이 많이 바뀌면서 애초 의도와 많은 게 바뀌었다"면서 "손예진측과 강제규 감독이 이야기를 나눈 끝에 서로 미안해하면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이웨이'는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으로 징집됐다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하게 된 한국인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에 장동건이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다.

당초 손예진은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강제규 감독을 신뢰해 출연을 결심했었다.


제작사 측은 "아직 여자 주인공을 누구로 정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여자주인공과 장동건의 상대 배역을 정한 뒤 10월께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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