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MBC>
한효주는 6일 MBC를 통해 최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지진희와 키스신 촬영에 대해 "콧수염 있는 남자와의 키스신은 처음이었다"며 "간지러워서 웃음 때문에 NG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포옹장면(28회 엔딩)이 극 중에서 가장 야하다고 생각했는데 키스신이 등장하다니 처음에 대본을 받아들고 '꺅!'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며 웃은 뒤 "재미있고 설레며 또 귀여운 장면이 될 것이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지진희는 "처음에는 장난스럽다가도 나중에는 떨리고 진지한 숙종의 모습을 연기했다"며 "'깨방정 숙종'과 '풍산 동이'의 캐릭터와 맞아떨어지는 설정이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동이'에서 동이와 숙종은 주막 봉놋방 안에서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눈다. 이어 어슴푸레하게 밝아오는 여명으로 두 사람의 합방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