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오지호..'천무'의 천사들 선행 '감동'

김수진 기자  |  2010.07.06 13:47
김성수(왼쪽)-오지호 ⓒ유동일 기자 eddie@ 김성수(왼쪽)-오지호 ⓒ유동일 기자 eddie@


'이들의 선행도 아름답다!'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연출 최재형)의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 배우 김성수 오지호가 꾸준한 선행으로 연예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성수와 오지호는 각각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로 활동하며, 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성수와 오지호는 바쁜 연예활동 일정 가운데도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수는 지난해 12월 중순 녹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버거씨병으로 투병중인 할아버지를 후원하고 있다.


6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수는 당시 방송을 통해 버거씨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원비를 대신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보살피고 있다.

김성수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매일같이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할아버지를 위해 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자신의 선행이 행여 외부에 알려 질까봐 제작진에도, 회사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성수의 자발적인 선행이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가운데 또 다른 멤버 오지호도 최근 백혈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는 최근 천하무적 멤버 이자 '트위터 광' 김창렬을 포함한 지인들로부터 백혈병 어린이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백혈병 어린이들을 돌보는 한 자원봉사자가 트위터를 통해 "백혈병에 걸린 한 어린이가 천하무적 야구단 오지호씨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접한 김창렬이 오지호에게 사실을 알렸다. 결국 김창렬의 주선으로 만남이 성사된 셈이다.


오지호는 최근 자신의 매니저를 통해 이 어린이와 만남을 약속했다.

한 관계자는 "조만간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약속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수는 방송중인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과 케이블 채널 MC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지호 역시 영화 '칠광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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