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문근영이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문근영은 연극 '클로저'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문근영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엇갈린 네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 마이크 니콜스의 동명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문근영은 영화 '클로저'에서 나탈리 포트먼이 맡았던 역을 맡는다. 그동안 연극무대에 서는 것을 갈망해오던 문근영은 '클로저' 제의를 받자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문근영은 지난달까지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연극을 한다는 기쁨과 설렘으로 휴식 없이 바로 연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연극 프로젝트 '무대가 좋다'의 일환이다. 공연기획사 악어컴퍼니와 CJ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힘을 합쳐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작품성을 인정받은 8편의 연극을 공연한다.
'무대가 좋다' 첫 타자는 오는 9월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열리는 '폴 포 러브'이며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문근영이 출연하는 '클로저'는 '폴 포 러브' 후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