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두리 부자, 얼굴 바꿔도 똑같네

강성원 기자  |  2010.07.07 10:43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선수의 바뀐 얼굴 사진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선수의 바뀐 얼굴 사진
차범근·두리 부자의 바뀐 얼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3일(한국시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전 경기를 차범근(57) 해설위원과 차두리(30·셀틱 FC) 선수가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공동중계하는 장면이다.


누군가 두 사람의 얼굴을 바꿔놓았는데, 누리꾼들의 차 부자가 너무 닮아서 구분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문제 나갑니다. 누가 차두리일까요?"라며 재치 있는 질문을 던졌다.

다른 누리꾼은 "어쩌면 이리도 닮았을까. 얼굴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되게 비슷하더라"며 "정말 피를 못 속이는 호감가는 부자"라고 댓글은 남겼다.


한편 차 선수는 이날 독일 프로축구팀에서 뛰었던 경험에서 우러난 진국 해설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차범근·차두리 부자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공동 중계에 나선 바 있으며, 당시에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큰 인기를 얻었다.
↑차범근·차두리 부자 월드컵 공동중계 장면 ↑차범근·차두리 부자 월드컵 공동중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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