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활동에 나선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 중국에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한경은 지난 6일 중국 심천위성TV '따파이셩르후이(大牌生日會)' 녹화에 출연했다. 하지만 과거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던 여배우 니우멍멍(牛萌萌)이 게스트로 초대, 이에 흥분한 한경의 매니저가 방송을 중단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 왕이(網易)는 7일 '한경의 매니저가 화가 나 방송촬영을 중단하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경이 어제 심천 위성TV에서 '따파이셩르후이' 녹화 중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니우멍멍이 출연했다"며 "한경은 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지만 이를 알게 된 한경의 매니저가 '이런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촬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한경은 앞서 지난 2008년 니우멍멍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한경은 지난해 12월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SM과의 전속계약 문제를 깨끗하게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독자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