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그룹 후배들인 나나, 정아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가희가 애프터스쿨의 군기반장이란 사실이 알려지고, MC들이 후배들에게 가희에 대한 불만을 말해보라고 부추겼다.
이에 나나는 "가희 언니는 안무 중 틀린 곳이 있으면 그 동작이 완성할 때까지 무한 반복 시켜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아 역시 "처음에는 언니의 그런 면이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가희는 갑자기 등을 돌리고 눈물을 흘려,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가희는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존중해줬어야 하는데, 잘 따라와 줬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였다"며 사과하고, "앞에서 화내고 화장실에서 혼자 우는 성격이라 원래 툭하면 건드리면 잘 운다"며 여린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