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故박용하 보내고 지각 신혼여행

전형화 기자  |  2010.07.08 08:45
ⓒ영화배우 김강우와 7년 열애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씨가 6월 18일 오후 혼배미사가 열릴 서울 명동성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동훈 기자 ⓒ영화배우 김강우와 7년 열애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씨가 6월 18일 오후 혼배미사가 열릴 서울 명동성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동훈 기자
배우 김강우가 절친한 동료 고 박용하를 보내고 지각 신혼여행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강우는 지난 5일 동갑내기 연인 한무영씨와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강우는 지난달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오랜 연인인 한무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강우는 영화 '무적자' 촬영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신혼여행을 영화 촬영 이후로 미뤘다. 그런데 드라마 '남자 이야기'를 함께 한 동료 고 박용하가 비보를 접하고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 김강우는 지난 1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김강우는 아내와 약속했던 신혼여행을 더 미룰 수 없어서 이날 출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강우는 홍콩 느와르 대표작인 '영웅본색' 리메이크인 '무적자'에 송승헌 주진모 조한선 등과 함께 출연했다. '무적자'는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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