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음반발매 하루전 음원 전격유출 "속상"

길혜성 기자  |  2010.07.08 09:31
손담비 손담비


가수 손담비의 새 음반 음원이 새 음반 발표 하루 전 전격 유출됐다.

8일 손담비 소속사인 플레이스는 "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된 손담비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퀸'(the queen)의 수록곡인, 타이틀곡인 '퀸'(queen)을 포함해 '디비 라이더'(Db Rider)등 전곡이 포털사이트 및 P2P 사이트에 음원이 7일 약 1시간여간 유출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원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유통사인 네오위즈를 통해 유출자를 찾는 과정에서 한 시간 가량 한국 최대의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서비스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며 "음원을 서비스한 음악사이트는 실수를 인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손담비 측은 "새 음반 발매 하루 전 날 서비스 돼버린 음원을 통해 유출된 피해에 대해 강력 항의할 것"이라며 "1년 4개월 가까이 준비해 온 소중한 앨범이 누군가의 실수로 인해 이렇게 쉽게 유출이 될 수 있다는 상황이 허무하고,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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