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유작앨범, 오리콘 주간 50위권 재진입

길혜성 기자  |  2010.07.08 13:28
故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故박용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故) 박용하의 유작 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50위권 내에 재 진입했다.

8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12일자 주간 앨범 차트에 따르면 고 박용하의 유작 앨범 '스타즈'(STARS)는 43위에 올랐다.


지난 6월9일 발매, 고 박용하의 유작 앨범이 된 일본 내 5번째 정규 음반 '스타즈'는 발표 직후인 6월21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는 16위에 오르는 저력을 이미 보였다. 하지만 이후 순위가 하락하다 고 박용하의 숨진 뒤 다시 급격히 상승, 이번에 주간 차트 50위권 내에 재차 진입했다.

고 박용하의 '스타즈'는 한 동안 100위권 밖에 있다 박용하가 세상과 이별한 직후인 6월30일 오리콘 일일 차트에 31위로 재진입한 뒤 이달 1일 20위, 2일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고 박용하의 유작 앨범에는 '스타즈'(STARS) '이프'(If) '미라클'(Miracle) 등 총 12트랙이 담겼다. 특히 10번 트랙의 제목이 외로운 감정을 뜻하는 '얼론'(Alone)이어서, 박용하의 죽음과 맞물려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고 박용하는 6월30일 새벽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장된 고인의 유해는 동료 스타들의 눈물 속에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파트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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