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최화정 오해살만했다면 주의하겠다"

김태은 기자  |  2010.07.08 17:44
DJ 최화정의 선물요구 발언과 관련, 프로그램 담당 PD가 "앞으로 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를 연출하는 전문수PD는 8일 "최화정씨가 오해살만한 말을 했다면 당연히 삼가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발언과 관련해서는 "아이돌 멤버들과의 나이차가 크다보니, 편안하게 방송을 이끌어 가려고 한 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며 "방송시간대가 점심때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식 얘기를 주고받으려고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최화정은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그룹 멤버들에게 선물을 요구하는 듯한 멘트로 일부 팬들의 불만을 샀다. 이 선물들은 팬들이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항의하는 팬들이 몰려들어 '파워타임' 홈피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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