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400만원 빌려준 여성과 교제한 적 있다"

임창수 기자  |  2010.07.09 00:12
<방송캡처=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캡처=KBS 2TV '해피투게더 3'>


개그맨 윤정수가 돈을 빌린 후 연애감정이 생긴 경험에 대해 전했다.

윤정수는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연출 정희섭, 정미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여성분들이 대시를 해오는 경우가 있다"며 "그럴 경우에 참 거절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럴 때는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다 떨어져 나가더라"며 "그런데 한 번은 정말 돈을 선뜻 빌려준 여성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막상 계좌로 400만원이 들어오니까 고맙기도 하고 그 사람이 다르게 보였다"며 "그래서 잠깐 만났었지만 그때만 조금 좋았을 뿐 길게 만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MC 박명수가 "돈은 갚았느냐"고 추궁하자 "200만원씩 2번에 나누어 갚았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3'에는 윤정수외에도 한은정, 장현성, 김정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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