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뱀파이어 시리즈 '트와일라잇'의 3편 '이클립스'가 2일 동안 30만명을 넘어서 1,2편 기록을 경신할 지 주목된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클립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31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나잇 앤 데이'는 8일 4만6000명, 3위 '슈렉 포에버'는 4만 5000명을 기록해 이날 하루 동안 13만명이 관람한 '이클립스'와 더블 스코어 차이를 나타냈다.
'이클립스'는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역대 개봉작 중 2위에 해당하는 오프닝 흥행 성적을 거둬 국내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난 6월 2일에는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내한해 주목받았다.
한편 영화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탄생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서는 컬렌가와 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렸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국내에서 1편이 140만명, 2편이 197만명을 동원했다. 여성관객들의 기대심리가 계속 유지된다면 3편은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