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런닝맨'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

전형화 기자  |  2010.07.09 14:14
유재석의 '런닝맨'이 11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러닝맨'은 유재석이 '패밀리가 떴다' 이후 1년여만에 SBS 일요일 버라이어티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 유재석의 가세로 '러닝맨'은 그동안 일요일 버라이어티에 군림하던 KBS 2TV '1박2일'과 모처럼 기세가 오르고 있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와 함께 예능 삼국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런닝맨'이 기대를 모으는 까닭은 무엇보다 최고의 주가를 구가하고 있는 유재석 때문이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그는 그동안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진실게임’‘느낌표’‘놀러와’‘해피투게더 프렌드’‘X맨’‘무한도전’‘패밀리가 떴다’등 토크와 버라이어티성 예능을 모두 섭렵하며 2009년 SBS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신으로 우뚝섰다.

또 '러닝맨'에는 리쌍의 개리와 배우 이광수, 송중기 등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예능 새내기들이 눈에 띈다. '패밀리가 떴다'가 빅뱅의 대성, 박예진 등 새로운 피들이 재미를 이끌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들이 어떤 화학반응을 낼지 주목된다.


'런닝맨'은 시청자가 참여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 매회 멤버 중 누가 이길지 앙케트 조사를 한다. 승자를 맞춘 시청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방식이다.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대된다.

11일 첫회에는 이효리와 황정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표절논란에 휩싸였지만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 힘을 불어넣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다. 과연 '런닝맨'이 일요일 예능 삼국지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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