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주세요', 최고시청률 경신.. 주말1위 굳히기

김현록 기자  |  2010.07.12 08:00


KBS 2TV 드라마 '결혼해 주세요'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 굳히기에 나섰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결혼해 주세요'는 21.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 방송 4회만에 20% 시청률을 돌파한 '결혼해 주세요'는 이날 직전 방송보다 약 5%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하며 최고시청률까지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니공 정임(김지영분 )이 임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러나 정작 남편 태호(이종혁 분)은 임신 가능성에 대해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상처를 주더니 "이 험한 세상에 육아에 쏟을 에너지 우리를 위해 쓰자"며 한 술 더 떠 정임을 눈물짓게 했다.

태호는 눈물을 쏟은 정임의 맘은 아랑곳하지 않고 급기야 대학후배이자 프로그램 진행 파트너인 서영(이태임 분)의 전화를 받고는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불러준다. 정임은 이 기막힌 광경에 "이혼하자"며 화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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