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12일 '나쁜 남자'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남길씨의 입대로 '나쁜 남자' 촬영이 어렵게 됐다. 이에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내용을 17부로 마무리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7부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로 김남길씨의 입대 전 모든 촬영을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 역시 "'나쁜 남자'의 방영 부수가 줄어드는 것은 맞다"며 "오늘 오후 이에 대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쁜 남자'의 모든 출연진은 17부 종영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김남길의 입대 전 촬영을 마무리하기 위해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남길의 입대 확정과 관련, 김남길 측과 제작사 측이 말을 아끼고 있지만 현재까지 입대연기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한 만큼 사실상 입대에 무게를 두고 촬영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남길 측은 입대와 관련 "오늘 오후 입대 확정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쁜 남자'는 지난 8일 9회가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