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KBS, 주중예능 정상화..드라마·예능 차질無

문완식 기자  |  2010.07.12 10:50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제2노조)가 파업 여파로 지난 주 하이라이트 방송했던 KBS 주중예능프로그램들이 이번 주 정상 방송한다. 이에 따라 KBS 예능프로그램들은 파업에도 불구, 전면 정상화됐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1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파업으로 지난 주 하이라이트를 내보냈던 '해피버스데이'와 '승승장구'가 이번 주에는 정상 방송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해피버스데이'와 6일 '승승장구'는 하이라이트 편을 대체 방송한 바 있다.


현재 KBS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2노조의 파업으로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PD들이 일선 제작 현장에서 철수한 상태로, 이번 정상 방송은 대체인력이 투입돼 제작 편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 정상 방송한데 이어 주중 예능프로그램들이 정상 방송함에 따라 KBS는 파업에도 불구하고 예능프로그램 전면 정상화가 이뤄지게 됐다.


또 이번 주중예능 정상화로 파업에도 불구, KBS의 드라마와 예능은 전면 정상화가 이뤄지게 됐다.

한편 KBS 제2노조는 1일 엄경철 비상대책위원장 명의의 '총파업 공고'를 통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2010년 7월 1일부터 합법적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파업 기간 동안 전 조합원은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취재, 편집, 더빙 ,녹화, 생방송 등) 비대위의 파업 지침에 따라 행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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