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정형돈·신정환, MBC 청춘버라이어티 MC

김현록 기자  |  2010.07.12 17:34
왼쪽부터 김용만, 정형돈, 신정환 왼쪽부터 김용만, 정형돈, 신정환


김용만과 정형돈, 신정환이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청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MC를 맡는다.

1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용만, 정형돈, 신정환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연출 김영진)의 진행자에 발탁됐다. 세 사람은 젊은 아이돌 그룹 멤버 및 연기자 등이 함께하는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을 이끌며 좌충우돌 MC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은 이들 3명의 MC와 함께 가수와 연기자를 포함한 청춘 스타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매주 주제에 맞게 젊은 청춘 스타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를 깨기 위한 과제에 도전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젊은 가수, 젊은 배우들이 국민 아이돌, 국민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김용만, 정형돈, 신정환 등 MC 3인방도 함께 국민MC 도전에 나서게 된다.

연출자 김영진 PD는 앞서 '대단한 도전', '몰래 카메라',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친소)' 등을 연출한 바 있다. 김 PD는 "청춘 스타들에게 10대들의 젊은 취향에 국한되지 않고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미션이 내려질 것"이라며 "프로그램 또한 대세가 되다시피 한 야외 버라이어티에서 벗어나 안정된 스튜디오에서 편안한 즐길거리를 선사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소외된 버라이어티 시청자들과 소외된 청춘 스타들에게 모두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은 지난 5월 폐지된 '하땅사' 후속으로 오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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