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신은경(37)이 연예기획사로부터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연예기획사 A는 신은경이 지난해 5월 연예활동을 할 의사도 없이 전속계약을 맺고 계약금 1억여 원을 챙겼다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신은경을 고소했다.
13일 신은경의 현 소속사인 케이앤 관계자는 "아무것도 확답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정확하게 진상을 파악 후 14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 금전관계 부분에서 마무리를 지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섣불리 확답을 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닌 것 같다. 소속사 차원에서 자세히 상황을 파악하고 말씀드리겠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A사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신은경의 전 매니저 김 모 씨를 같은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신은경이 연예활동을 할 수 없었던 사유가 인정된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2월에도 지명수배설로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신은경은 화보 촬영차 갔던 런던 여행경비 문제로 여행사의 고소를 당했으나, 경비는 당시 소속사에서 책임지기로 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