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왼쪽)과 박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거성' 박명수가 지난해 여름 소녀시대 제시카와 함께 불러 인기를 모았던 '냉면'의 후속곡 격인 이른바 '냉면2'인 '고래'를 선보인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또한 박명수가 이번에는 카라의 니콜과 호흡을 맞춰 '고래'를 부르기에, 가요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래'는 '냉면'의 작사 작곡 프로듀서 했던 이트라이브가 또 한 번 만든 곡이다. '고래'를 작사 작곡한 이트라이브의 안명원은 1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고래'란 곡을 만든 배경과 특성 등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안명원은 "박명수씨와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은 차가운 얼굴이란 뜻도 지니고 있었다"며 "이번에 '고래'도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란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며,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크게 소리치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래'도 '냉면'처럼 경쾌한 댄스곡"이라며 "'고래'는 여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멜로디 중심의 노래"라고 말했다.
안명원은 "박명수씨는 이미 녹음을 마쳤고, 니콜은 오늘(14일) 녹음한다"며 "박명수씨도 오늘 수정본 녹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래'는 오는 20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다.
한편 프로듀싱팀 이트라이브는 팀에서 작사와 작곡을 담당하는 안명원과 전체적인 프로듀서를 주로 맡는 이.디(E.D) 등 2명의 남성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