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옥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진출처=전여옥 홈페이지)
전 의원은 "초등학교 때 미군 부대서 주는 옥수수 빵에 우유덩어리가 박혀있을 때엔 횡재한 기분이었는데 요즘 학교에서 정수기와 유기농 급식을 고민하는 어머니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성공해 부자가 돼 럭셔리 잡지나 TV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코리안 드림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기까지 자신의 치열한 노력도 있었겠지만 자유로운 세상, 풍요한 시장에서 꿈을 이루게 했던 대한민국과 앞서간 세대의 희생에 더 큰 공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 "6·25가 터졌을 때 어린자식과 부인을 뒤로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며 학도병 신분으로 용감히 산화한 분들만이 '대한민국 만세'라고 할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방송인 김미화가 KBS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후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만세"라고 밝힌데 대해, "이 나라를 조롱한 것은 두고두고 스스로 책임지고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