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아내, 내색안하지만 미안하고 고맙다"

속초(강원)=김지연 기자  |  2010.07.14 12:4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결혼한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았지만 연일 외박(?) 중인 탤런트 이범수가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14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성당에서 SBS '자이언트' 촬영 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월22일 14살 연하의 통역가 이윤진씨와 결혼했다.


'자이언트'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못했다는 이범수는 "아내가 내색은 안 하지만 미안하다"며 "각오한 만큼 격려해 주는 집사람한테 고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두 달이 못됐는데 딱 외식 한 번 했다. 그래도 촬영 없는 날에는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한다"며 "집사람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하는 기쁨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는 "(아내에게)너무 고맙고 그런 만큼 기대에 부응해서 더더욱 아프지 말고 열심히 촬영을 마쳐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트'는 13일 18.2%(AGB닐슨 기준)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쟁작 MBC '동이'는 27.4%,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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