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가수 김장훈이 치킨 광고 덕분에 공인의식이 처음 생겼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치킨 광고를 찍은 덕분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인의식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로 데뷔하고, 한번도 나는 공인의식을 가진 적 이 없다. 하지만 치킨 광고를 찍고 나서 그 의식이 처음으로 생겼다"며 "내가 찍은 치킨회사의 점주가 내 덕분에 매출이 많이 올랐다며 감사의 글을 내 미니홈피 방명록에 와서 썼다. 그 글을 보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그 글을 보고 최소한 치킨 광고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는 사고치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내 얼굴이 찍힌 치킨 포장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치킨을 먹는 것 아니겠는가. TV광고와는 다른 것 같다"며 남다른 기분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공인의식이 생긴것 같다"며 "내가 치킨가게 사장님들의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돼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6일 휴식을 갖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