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최민수, 장렬한 최후.."주인공같은 존재감"

김현록 기자  |  2010.07.15 09:39


'로드 넘버원'의 최민수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 극중 중대장 최삼수 역으로 열연중인 최민수가 14일 방송된 7회에서 장렬한 죽음을 맞았다.


최민수가 맡은 최삼수는 뛰어난 전투 능력과 통솔력, 인간미를 두루 갖춘 지휘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부대원들의 지주 역할을 하던 최삼수는 이날 방송에서 전투 중 어깨에 총상을 입은 데 이어 자신이 목숨을 살려 준 인민군 스나이퍼의 총에 맞아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극중 최삼수는 빈농 소작인의 아들 출신인 이장우(소지섭 분)를 인정한 지휘관인 동시에 육사 출신 엘리트 소대장 신태호(윤계상 분)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 신태호는 "우리 태호 놔두고 중대장 어떻게 죽냐"며 웃던 최삼수의 죽음에 결국 오열했다.

최민수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가시더라도 지금 가시면 안된다", "주인공같은 존재감이었다", "다시 살아나시면 안되냐"는 글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삼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자신의 후임 중대장에 태호가 아닌 장우를 점찍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랑의 경쟁자로서 갈등하던 장우와 태호의 대립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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