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녀의 전효성, 유이, 유빈, 최지나, 양지원(왼쪽부터)
비운이었지만 지금은 활짝 웃고 있는 걸그룹 오소녀의 멤버들이 리더이자 맏언니인 최지나의 솔로 가수 데뷔를 축하했다.
최지나는 G.NA(지나)로 활동 명을 바꾸고 14일 총 5트랙이 실린 미니앨범 'Draw G's First Breath'을 발표했다. 오소녀 멤버 중 솔로 가수로 나선 것은 G.NA가 처음이다.
오소녀는 지난 2008년 데뷔를 준비했던 5인 걸그룹이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식 데뷔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오소녀 멤버들이었던 유빈은 원더걸스에, 유이는 애프터스쿨에, 막내 전효성은 시크릿에 합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NA
15일 G.NA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이 유빈 전효성은 최근 G.NA에게 솔로 가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이 유빈 전효성 등은 'G.NA 언니, 솔로 가수 데뷔 너무 축하해, 지난 5년간 고생 많았어'란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오늘(15일) 첫 방송을 앞둔 G.NA는 동생들의 응원에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전했다.
G,NA는 연습생 생활까지 포함, 5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이번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한편 G.NA는 15일 오후 Mnet의 'M! 카운트다운'을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꺼져 줄게 잘 살아'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강렬한 댄스곡인 이 곡은 같은 소속사 아이돌그룹인 비스트이 멤버 용준형이 피처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