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김연아 아이스쇼서 '라이브' 선보인다

박민정 인턴기자  |  2010.07.15 17:16
김연아 아이스쇼 조감도 김연아 아이스쇼 조감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진행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에 특별 초청 게스트로 평소 김연아가 좋아하는 가수 윤하가 출연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이자 이번 공연 주최를 맡은 올댓스포츠는 15일 "김연아가 좋아하는 가수인 윤하가 아이스쇼에 출연해 공연 후반부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 것"이라고 알렸다. 윤하는 자신의 노래인 '혜성'을 부른 뒤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외국곡 '드림온(Dream on)’'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또 "과거 국내 아이스쇼 공연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특수 영상 효과와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 무대 효과가 사용해 차별화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링크 바닥에 가로40m 길이의 거대한 영상을 송출, 링크 자체를 대형 스크린으로 이용해 다채로운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아이스링크 위를 이동하며 움직이는 플로팅(floating) 무대도 설치한다. 더불어 아이스쇼 공연으로는 최고 수준의 다양한 조명과 음향 장비를 설치, 화려하고 풍성한 시청각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스쇼는 오는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5시, 25일 오후 2시, 6시 등 총 4차례에 걸쳐 열린다. 김연아를 비롯 미셸 콴, 사샤 코헨, 스테판 랑비엘, 브라이언 쥬베르 등의 세계 정상급 피겨 스타들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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